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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엄마와 말하지 않으려 하거나 막말을 합니다.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5-18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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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큰 딸이 스물네 살인데 지금 직장을 다니느라 지방에 있어요. 1-2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옵니다. 예전부터 아빠가 잔소리가 심했고 술에 취하면 딸을 때렸어요. 지금 아빠는 밖에 나가 있는 상태인데 딸이 엄마와 말하지 않으려 하거나 막말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A. 딸은 상처를 치료하지 못한 채 성장을 하고, 현재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치료되지 않은 상처가 올라오게 되면서 그대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차마 부모에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성인이 되어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딸의 입장에서는 아빠나 엄마나 본질적으로 같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에게 폭력을 당했을 때 엄마가 자신을 보호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기억을 갖고 엄마에게 사과하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딸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딸과 이야기 할 기회가 오면 차분하게 "엄마가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현제 이렇게 와있어" "네가 지금 이러는 거 엄마는 이해해" 라며 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딸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라는 것이 아닌 "네가 아파서 그런 거 알아. 미안해" 라고 이야기 하고 그 이상도 이하도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많은 딸은 많이 아픕니다. 엄마에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SOS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딸이 막말을 해도 "엄마 눈에는 우리 딸이 아파하는게 보여. 아파서 그러는 거 알아"라며 딸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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