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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고 소리지르며 동생을 심하게 괴롭히는 중1 딸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6-16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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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중학교 1학년 딸이 짜증이 많고 소리 지르는 것이 많아요. 그리고 동생들을 심하게 괴롭히며 이타심이 많습니다. 부모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A.

중학교 1학년 딸은 자아형성기로 자기 생각기준을 만들어 가는 시기이다 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때, 자기 생각기준에 맞지 않으면 힘들어집니다. 자아형성기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나와 좋은 관계 그렇지 않은 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적응기를 거치게 됩니다.

질문에서 보면 딸아이가 짜증과 화가 많으며 동생을 심하게 괴롭힌다고 부모가 이야기 하지만 딸아이 관점에서는 부모가 전혀 생각지 못하게 가족 중에 관계가 좋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딸아이는 집이든 학교이든 어디서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자기도 모르게 상처가 많아졌고 이 상처를 좋은 관계에 있는 누군가에게 그때그때 이야기를 하며 풀지 못하고 쌓아놓게 됩니다. 상처를 갖고 있다 보니 좋은 것이 들어와도 안 좋고, 나쁜 것이 들어오면 더 안 좋게 되면서 표현을 할 때 엄마한테 화내면 오히려 더 혼날 수 있으니깐 딸이 생각했을 때 제일 만만한 동생들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그 모습을 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너는 왜 동생을 가지고 그래?’하겠지만 딸은 많이 아파서 그런 것입니다. 이때, 부모가 “너는 왜 그래!”가 아닌 딸이 무엇으로 아파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동생들을 그냥 괴롭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딸이 무엇으로 아파하는지를 살펴볼 때 딸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딸의 이야기를 듣고자 “너 뭐가 힘든지 이야기 해봐!”하게 되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 또한 상처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일 먼저 딸과의 좋은 관계여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엄마와 좋은 관계가 되고 엄마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딸아이는 공감을 하고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딸아이의 이야기를 듣고자 다그치고 야단치게 되면 딸아이에게 더 상처를 주게 되면서 방문 닫거나 오히려 동생들을 더 괴롭히게 상황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엄마만큼 자녀를 보호해 줄 사람이 없고 엄마가 알고 공감해 줘야 합니다. 딸아이에게 타인인 누군가가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 진짜 엄마는 필요 없게 되거나 딸아이의 안전이 보호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을 몰라 딸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딸아이의 상처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딸아이는 금방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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