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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해지려고 장난? 아니면 괴롭힘?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6-20

조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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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랑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데 자꾸 밥 먹을 때 뒤에서 목을 조른다거나 톡톡 치거나 등등 기분이 나쁜 일들을 하는데 친해지려고 그러는 건지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해요. 



A. 

이런 경우가 있죠. 

이 경우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첫번째, 자신은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입장에서는 친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예요. 그러면 그저 장난일 뿐이예요. 다만 자신은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가 하는 장난이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상대 역시 친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용도로 행동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판단해야 하는 것은 상대가 나와 친밀하게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예요. 만약 상대가 나와 친밀하게 생각해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라면 상대에게 자신의 불편한 것에 대해 좋게 이야기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가 친밀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거부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초기에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장난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폭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자신의 의사표현에 의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의사표현에 있어서 공격적일 필요는 없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면 되지만 상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괴롭힘이 확대될 수도 있답니다. 이럴 경우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미 상대가 자신을 힐링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스스로 대처하고자 하면 할수록 상대의 괴롭힘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부모님 또는 선생님에게 보호요청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작은 문제일 때 조치를 한다면 문제가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장난의 도가 지나치게 되어 일방적인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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