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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있을 때는 괜찮은데 다른 곳에서는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6세 자녀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6-23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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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살 아이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가 엄마인 저와의 관계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있을 때는 괜찮은데 다른 곳에서는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이의 심리는 심리발달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섯 살 이상이면 관계적응기에 들어가는데, 이 시기는 상대와 자신의 인간관계가 좋으냐, 좋지 않으냐 만으로 구분을 합니다.



엄마와 있을 때 아이의 문제가 개선이 되었다는 것은 아이와 엄마의 관계가 좋아진 것이고, 다른 사람들과는 개선이 안 되었다면 아직 그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지지 않은 것입니다.



관계적응기의 아이가 엄마와의 관계는 좋으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않다면 엄마는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방법을 연구해봐야 합니다. 아이는 좋은 관계에 있는 엄마와 아이와 관련된 사람의 관계가 동일하게 느껴지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이 되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이가 관계적응기에 있다면 우선 엄마와 관계가 개선이 되어 좋은 관계가 되어야만 아이의 심리 문제가 개선이 됩니다. 그리고 엄마 외에 좋은 관계를 확대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 돌보는 방법을 함께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선생님도 엄마와 같다고 느끼게 되면, 선생님과의 관계가 엄마와의 관계처럼 개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는 좋은 관계에 있는 엄마의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아이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선생님과 같이 앉아 웃으면서 이야기하거나 관심을 갖게 되면 아이는 엄마와 선생님을 동등선상에 놓고 인식하기 때문에 선생님과의 관계도 개선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만 엄마와 선생님의 좋은 관계를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맞벌이 등으로 엄마가 매우 바쁘고 아이에게 관심을 매일 못갖더라도 관계적응기의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아이의 심리는 많이 안정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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