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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심한 꼰대담임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6-24

조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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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으로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새 학년 새 학기가 되어 학교에 가니 친구들을 만나고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원격으로 수업을 했을 때와 달리 “너희들 예의가 없다”등 잔소리가 너무 길고 심하다며 꼰대선생님을 만났다고 친구들과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야기 해 줘야 할까요?

 

A. 

지식교육이 많아지면서 심리발달단계 중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는 시기인 자아형성기가 빨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 5학년정도가 되면 생각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기반에 두고 자기의 생각기준을 만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가족관계가 좋을 경우 친구관계도 원활하게 이어집니다. 허나 학교생활에는 친구와의 관계만 있는 것이 아닌 선생님과의 관계도 있습니다.

 

딸아이가 이야기 했듯이 선생님은 꼰대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너희 선생님 꼰대 맞아”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자아형성기로 자기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는 시기인 만큼 자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다만, 자녀가 묻지도 않았는데 섣불리 “새 담임선생님 어때? 꼰대니?”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 담임선생님 꼰대 같아”라고 할 때 “아마도 선생님이 자신을 잘 조절 못해서 그런 것일 뿐이야”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자녀 스스로 생각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즉, 선생님이 좋다 나쁘다에 대해 부모의 생각을 넣어 단정하는 것이 아닌 중립적인 언어를 사용해 자녀가 생각기준을 만들어 가는 기회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가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게 되면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고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좋다 나쁘다로 가는 것이 아닌 중립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자녀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 다녔을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잔소리하고 화냈을 때 좋았던 가요? 뒤 돌아서서 친구들과 선생님 흉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나의 경험을 떠올려 생각해 보면 자녀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좀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담임선생님에 대해서 한쪽으로 치우쳐져 단정할 때, 다른 관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좋고 나쁨으로 구분 되는 것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자녀 스스로 잘 찾아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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