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성적이고 활동적이지 않은 중1 아들이 어느날 부터인가 혼잣말을 합니다. 특히 게임을 하거나, 혼자 방에 있을 때 자주 하는 편인듯 한데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A.
게임을 하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을 때는 어떻게 보면 가장 편안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뭔가 흥얼거릴 수도 있고, 나름 뭔가를 생각하면서 잊지 않으려고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아들은 그냥 자연스럽고 큰 의미없는 표현이었을 뿐이었는데 아들의 행동을 문제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또한 편안하게 아들에게 툭 물어볼 수도 있는데도 묻지 않고 오히려 엄마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다보니 문제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물론 부모이기에 자녀의 말과 행동 등을 살펴보고 신경쓰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되면 서로에게 스트레스와 상처가 됩니다. 이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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