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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자녀의 사춘기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8-11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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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학년 때 시작한 사춘기 지금 중3인데 왜 끝나지 않고 계속 절정인걸까요? 여자아이라 순하게 갈 거라 생각했는데 한마디 하면 열마디 대듭니다. 기숙사 있는 학교에 보낼까 하는 생각도 들다가 부모로서 또 죄책감이 들고, 요즘 죄책감 분노 우울이 교차합니다. 



A. 

여러분은 사춘기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흔히들 중2병이다,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등 자녀가 부모말을 듣지 않거나 의문의 갖거나 반항 등을 하게 되면 ‘사춘기네’ ‘사춘기가 왔네’ 라고 이야기합니다. 



질문에서 딸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춘기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아마도 6학년때 딸이 심리발달과정 중 관계적응기에서 자아형성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과정에 있다보니 예전에 하라는 것 잘 하고 말도 잘 들었던 딸이 ‘그렇지 않다’ 라고 느껴을 때였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딸의 사춘기가 그때쯤이 아니였을까 짐작하게 되고, 중3인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이로 인하여 어려움을 갖고 기숙사에 있는 학교에 보낼까 생각도 하지만 그러자니 죄책감이 들고 딸과의 갈등 속에서 불편함과 걱정이 계속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자녀는 몸이 성장하듯 심리도 함께 성장하는데 딸은 자신을 기준으로 관계를 해석해 나가는 시기인 관계적응기를 지나 지금은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는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즉, 자기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시기인 것입니다. 이때, 엄마가 자녀 스스로가 생각하여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면 자녀도 엄마가 이야기한 것을 한 번쯤 생각해 보기도 하면서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게 되고, 부모의 의견을 거부하기도 하고 수용하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자꾸 부모의 생각기준을 강요하다 보면 부모와 갈등을 빚게 됩니다.



사춘기를 심하게 겪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부모가 되었든 선생님이 되었든 주변에서 강요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싶은데 자꾸 강요를 하게 되니깐 반발하게 되고 이 모습을 어른의 기준으로 볼 때는 엇나가는 것 처럼 보이다 보니 더 통제하고 강요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됩니다. 



부모들은 어렸을 때는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부모 말을 듣지 않으니 속상해할 수 있습니다. 허나 자녀가 부모 말을 안 듣는 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일 우선은 자녀 스스로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한 자녀의 생각을 인정해 주면서 자아를 형성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다시 말해 자녀가 자기 생각을 형성해 갈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녀는 엇나가지 않고 건강한 심리를 만들고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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