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테라피 상담 & 후기

뒤로가기
제목

대학을 자퇴하겠다는 아들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8-13

조회 65

평점 5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Q. 20대 초반인 우리 아들, 잘 다니고 있던 대학을 자퇴하겠다고 하는데요. 저는 힘들게 들어간 대학 졸업을 하고 생각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말리고 싶어요. 걱정이에요.



A. 

20대 초반이라고 하면 나이로만 보았을 때 자아실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아형성기와 자아실현기가 공존하는 과도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세 이상이라고 해서 딱 잘라 자아실현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모세대의 경우 전문적인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을 나오게 되면 어느정도 미래에 대한 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허나 지금은 대학이 자녀의 직업과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을 진학하더라도 자아형성기의 청년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아들인 경우 자아실현시 가치를 추구하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와 맞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게 되면서 중도에 포기를 생각합니다. 현재 아들이 다니고 있던 대학을 중도에 포기한다는 것은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꿈이 맞지 않는 즉, 미래의 가치와 맞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대학생활의 인간관계 또는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는 성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자퇴하고 다른 것으로 전환하고자 할 수 있습니다. 


자아형성기와 자아실현기의 과도기에 있는 자녀는 수시로 꿈과 목표가 바뀔 수 있기에 대학을 다니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자퇴를 한다고 해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그것보다도 지금 자녀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아들이 학교를 그만 다니고 무엇을 하겠다고 할 때 부모가 과연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들이 자퇴를 하고자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부모의 기준에서 “그건 아니야, 자퇴 하지 마”, “졸업부터 해”, “대학 어떻게 갔는데….”라고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아들의 생각을 함께 의논해 봐야 합니다. 지금 아들이 가고자 하는 그 길도 경험이 될 수 있고 또한 부모가 살았던 사회환경과 현재의 자녀가 살아가는 사회환경은 다르다는 것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결국 자녀가 사회로 진출했을 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