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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중1 딸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9-20

조회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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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Q. 맞벌이로 인하여 초등학교때까지 할머니 손에 키워지다 이제 같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서부터 열까지 다 부딪힙니다. 딸아이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먹는 것만 신경 쓰면서 살만 찌고 있어요. 어렸을 때는 자주 보지 못하니 보고 싶고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지금은 딸아이와 있는 것이 답답하고 화가나요. 


A.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참 많습니다. 허나 맞벌이라고 해서 자녀를 양육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헌데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피치못하게 딸아이를 직접 양육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딸이 할머니손에서 초등학생때까지 성장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딸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떨어져 있을 때는 보고 싶고 옆에서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등이 많았던 것과 달리 함께 사는 지금 아이와 자꾸 부딪히게 되면서 답답하고 어려움을 갖습니다. 


환경적으로 엄마와 딸이 많은 시간을 떨어져 지냈다고 하더라도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를 했더라면 엄마와 딸이 함께 살아가게 되었을 때 조율해 가면서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헌데 질문자님의 경우 딸아이와 있는 것이 답답하고 화가 난다는 것은 딸아이와 떨어져 있는 동안 보고 싶고 미안한 마음은 있으나 딸과의 관계는 그리 잘 맺지 못했고, 딸이 몸이 성장하듯 심리도 발달해 가게 되는데 딸의 심리발달단계를 정확하게 모르다 보니 딸과의 관계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에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특히 딸이 중학교 1학년이라고 한다면 관계적응기를 지나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자아형성기는 자기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이때, 엄마는 엄마의 생각기준이 있다 보니 엄마의 생각기준을 딸에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왜 이렇게 많이 먹니?’ ‘공부는 안 하니?’ ‘여태 이것도 못하니?’ ‘왜 이게 안 되니?’ 등 엄마의 생각기준을 강요하게 되고 딸은 그런 엄마와의 관계가 어렵고 다 상처가 됩니다. 


물론 어머님은 딸과의 관계를 개선해 보고자 나름 노력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허나 엄마는 딸의 심리발달단계를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딸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엄마의 생각기준만을 강요하게 되다 보니 딸과의 관계가 점점 어렵게 됩니다. 


딸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딸아이는 할머니가 잘 양육을 했다 하더라도 부모와 떨어져 살면서 이런저런 상처들이 많았을 것이고, 그러다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을 때 아직 엄마와의 관계가 다 좋은 것은 아니더라도 엄마와 함께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허나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엄마와 계속 부딪히게 되고 딸아이 또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먹는 것으로 풀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어머님은 또 잔소리를 하게 되면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중학생 딸아이의 심리발달단계를 정확하게 알고 내 딸아이에게 맞는 관심과 양육을 한다면 딸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것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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