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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청소년기 밝고 착한 여학생의 깊은 상처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6-24

조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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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형성기에 있는 여학생이 항상 밝고 착하다는 것은 상처가 많지만 억압을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처의 해리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억압함으로써 타인으로 받는 관심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특정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계기로 이전에 억압되었던 많은 상처들이 표현이 되기 시작합니다. 표현하다가 상처를 견디지 못하게 되면 다시 상처를 봉인하게 되면서 비로소 상처의 해리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려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가 해리를 만드는 경우입니다.



계속 봉인되었던 상처가 어떤 계기로 터져 오게 되면 용수철과 같이 그 파괴력은 큽니다. 예전에는 아프지 않다고 생각했던 상처이지만 실제로는 상처가 더 심각해져 있었고 의식에서는 자각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봉인되었던 상처가 터지게 되면 그때 비로소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바로 친구입니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친구가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고 자신이 억압하고 있었던 상처가 표현이 되면서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아형성기에 있는 여학생이 밝고 착한 것이 어른들 입장에서는 부족함 없이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여학생은 억압한 상처로 아프고 힘듭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을 하지 못하게 되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엄마가 자신의 상처를 많이 억압하고 있다면 자녀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공감이라는 것은 엄마가 자녀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아프고 힘든 것은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자녀와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엄마는 자신이 어렸을 때 경험했던 것들은 먼저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도 그것을 듣고 자신의 감정을 하나씩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됐을 때 봉인되었던 상처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인 자신의 치료가 시작이 되고 자녀도 치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의 인간관계는 이러한 것이고, 자녀와 충분히 공감을 하고 이해하면서 서로 치료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 밝고 착하다고 해서 상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자녀가 건강한 심리를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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