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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성년 자녀에게 "너의 인생이야, 너가 책임져"라고 하는 경우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7-21

조회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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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인생이야, 난 몰라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때 자녀에게 “몰라, 너의 인생이지 내 인생 아니야” 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자녀의 문제행동을 보면서 혼내기도 하고, 타일러도 보다가 더 이상 감당이 되지 않자 부모는 자녀에게 “너의 인생이야, 뭐가 되었든 너가 책임져” 라고 말합니다.

 

자녀가 성년이 되어 자아실현 중이라 한다면 맞습니다. 자녀의 인생이고, 자녀가 책임져야 합니다. 허나 미성년으로 자아실현을 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있는 자녀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미성년은 자신의 행복할 권리만 있습니다. 이 권리를 갖고 부모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비로소 자아실현 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책임은 자아실현일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자녀에게, 아직 자아실현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자녀에게 책임을 지라는 것은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미성년인 자녀는 행복할 권리만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인 부모는 자녀가 안전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특히나 부모 자신이 어렵고 힘든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게 되면 자녀의 성장과정을 성장과정이 아닌 문제로만 봅니다. 또한 부모 자신의 심각한 문제는 자신이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또한 자녀의 문제로 인해 자신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고 단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가 반항과 공격적인 행동에 부모 자신은 변한 것이 없고 한결 같았지만 자녀의 타고난 기질이 사춘기와 맞물려 문제의 행동이 나타난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자녀로 인하여 부모인 자신이 너무 힘들고 자신의 불행함이 자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고난 기질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질을 두고 좋다 나쁘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좋게 보거나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다면 자녀의 장점이 되는 것이고, 나쁘게 보거나 부정적으로 단정하게 되면 자녀의 단점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부모의 심각한 문제로 인하여 자녀가 성장하는 환경이 불안정하게 되면 그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되고 자녀는 자신의 생각기준을 형성하는 시기와 맞물려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반항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반대로 억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것이든 자녀의 심리는 결코 건강하지 못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부모의 감정은 필터 없이 전달됩니다.

 

의도치 않게 자녀에게 “몰라, 너의 인생이지 내 인생 아니야” 라고 했다면 지금 자신이 어떠한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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