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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체성을 잠시 잃어버리다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7-25

조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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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 자녀는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아직 자아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만드는 중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렵습니다. 특히나 뭔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기를 먼저 겪어본 엄마, 아빠에게 나름대로 SOS를 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부모의 상처표현입니다. 


내 어려움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히려 부모의 어려움만이 더해졌습니다. 


“괜히 말했어, 그냥 가만히 있을 껄.”


이러한 경험을 한 두 번하고 나니 더 이상 부모에게는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왜 얘기하지 않느냐 합니다.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아 얘기하지 않았을 뿐이었는데 문제가 있다 합니다. 상담을 받아 보자하고, 병원에 가자합니다. 이전에는 이해되지 않은 것에 있어서 표현을 했었지만 그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부모가 이끄는 대로 자신이 이상하고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따라갑니다. 


그렇게 자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갑니다. 


청소년인 자녀는 자아형성기고 아직 자아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만드는 중에 있기에 서툴수 있습니다. 방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 스스로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보면 자녀를 문제의 관점으로만 보게 되고 결국 자녀를 문제 있는 자녀로 만들어 버립니다. 


부모는 청소년인 자녀가 자아형성기에 있고 아직 자아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 만드는 중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자녀에게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것이 아닌 자녀가 자신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청소년인 자녀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방황하더라도 자신에 대해서 놓치고 자아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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