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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 싶나요?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2-07-28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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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성인이 된 자녀가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부모는 어떻게든 자녀를 돕고 싶어집니다. 


자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부모일수록 자녀의 어려움이 곧 자신의 어려움으로 느껴지기에 어렵고 힘든 것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조언을 하기도 하고, 충고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녀는 더 힘들어 하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자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있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습득한 지식과 그리고 경험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 또한 부모 자신의 몸과 마음이 있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습득한 지식과 그리고 경험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부모와 자녀의 생각기준은 다를 수밖에 없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를 위해서 하는 이런 저런 조언이나 충고가 아무리 자녀를 위한 좋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의 생각기준을 강요받고 있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녀는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이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양육을 해 왔다고 하더라도 부모 자신과 동일하지 않는 또 다른 객체로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기준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신의 생각기준에만 매몰되게 되면 왜곡되어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신의 생각기준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무엇이 되었든 부정적인 자신의 생각기준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도움을 주고자 한 조언과 충고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매몰된 자녀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와의 관계만 더 멀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자녀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이나 충고가 먼저가 아닙니다. 진정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자녀 스스로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부모의 역할을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가 아닌 자녀가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가져야 자녀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누군가의 조언이나 충고도 참고할 수 있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이 들어와도 스트레스이고 상처만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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