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가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자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자녀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심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더라도 다 같은 가족이 아닙니다. 가족에게 관심이 많은 경우 고민과 걱정을 하지만 가족을 타인으로 생각하게 되면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엄마이지만 엄마에게 관심이 없다고 한다면 엄마가 아프더라도 큰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을 하며 힘들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많고 깊을수록 과잉근심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딸이 “엄마 나 요즘 이게 고민 돼”라고 이야기 하고 딸은 하루 이틀 지나서 괜찮아졌지만, 엄마는 고민에 고민을 더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즉, 딸은 잠시 흔들리는 것을 이야기했는데 엄마는 태풍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녀에 대해 고민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과하게 되면 자신도 자녀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