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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_청소년기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3-02-15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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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_청소년기

 

부모가 된다는 것, 그것도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은 처음부터 좋은 부모는 어떠한 부모인지 그리고 자녀는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장착하고 자녀를 양육하셨나요? 대부분의 부모는 처음부터 좋은 부모는 어떠한 부모인지 그리고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부모가 되었고, 자녀양육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훌륭한 양육방법을 공부해 보기도 하지만 지식으로만 알고 있을 뿐 내 몸과 마음에 체화되지 않은 채 자녀를 양육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또한 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를 양육하다보니 자녀가 어렸을 때는 보호하면서 자녀의 성장을 돕지만 자녀가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들어서게 되면 점점 자녀양육이 버겁고 어려워만 집니다. 이때 자녀를 문제로만 보거나 또는 근본적인 원인은 생각해 보지 못하고 지금 나타난 문제에 대한 해결법만을 적용하게 되면 오히려 갈등을 더 고조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자녀양육을 위해서 그것도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해서 인간의 심리발달 단계 중 자녀의 심리발달 과정을 알 필요성이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발달 단계로 볼 때 청소년시기는 관계적응기와 자아형성기에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적응하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생가기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생각기준을 만든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은 지식정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 나가기에 실수도 하고 수정해 나가면서 자신의 생각기준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이를 알지 못하고, 청소년시기에 있는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만 하게 되면 자녀는 자녀만의 다양한 표현을 하면서 방황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보면서 부모는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그저 어떻게든 자녀의 잘못된 표현만을 바로 잡아 보고자 나름 노력하지만 결과는 관계만 더 악화될 뿐입니다.

 

이때 부모가 자녀양육이 버겁고 힘들다며 “너에 인생이니 너가 책임져”라며 자녀양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할 권리가 있고, 부모는 자녀가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로 인해 자녀문제가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부모가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정확한 자녀양육법을 알게 되더라도 “우리 아이는 적용하기에 이미 너무 많이 컸어.”라며 시도를 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관계적응기와 자아형성기에 있다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부모의 보호아래에 있다면 언제든 부모를 통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심리발달 단계를 정확하게 알고 그에 따른 양육법을 알게 되면 청소년기의 자녀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해 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됩니다. 즉 자녀가 자신의 행복 권리와 함께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하는 자아실현을 할 때 대가가 큰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의 인생을 만들어 주고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닌, 자녀가 자신의 인생을 건강하게 만들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양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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