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딸이 속이 다 비치는 옷을 입습니다. 다리가 다 보여서 그런 옷을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A.
딸아이가 입는 옷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은 엄마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에게 강요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그런 옷을 입지 않는 아이도 있습니다. 입지 않는 아이는 그렇게 입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지내는 것이고 입는 아이는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입는 것입니다. 그 옷을 입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 옷을 입는 아이가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문제로 바라보는 사람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제지하면 딸은 자신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고 지적한다 생각해 더 엇나갈 수 있습니다. 엄마가 딸의 생각을 인정하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딸이 스스로 조절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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