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학생 아들이 집에서 너무 나가지 않으려 합니다. 게임만 하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엄마는 아들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을 문제라 생각해 걱정이 됩니다. 여기에 집에만 있으면서 게임하는 모습도 보기 안 좋습니다. 이것은 엄마의 관점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반대로 아들의 관점에서는 집도 좋고, 엄마도 좋고, 게임도 좋습니다.
이렇게 집도 좋고, 엄마도 좋고, 게임도 좋은 아들에게 집에만 있는다고 밖으로 내보내면 아들은 게임방으로 갈 가능성이 있고, 오히려 그 곳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확률도 높게 됩니다.
집과 달리 밖으로 나갈 경우 가정에서 조절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게임을 하지말라 잔소리 하기 보다 게임대신 재미있고 즐거운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들 스스로 조절을 하면서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갖고 경험을 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생각기준도 형성을 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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