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살딸인데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보면 대답하지않고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해요. 유치원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대답을 안 합니다.
A.
엄마는 딸의 유치원생활이 어떠한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 물어 보지만, 딸은 자신의 유치원 생활보다는 그때그때 자신의 관심있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렇다 보니 엄마의 생각기준으로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6살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무슨일이 있는 건 아닐까 너무 조급하게 걱정하며 아이에게 유치원에 관한 질문을 직접적으로 자주 하는 것 보다는 아이가 말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도로 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딸의 이야기도 들어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서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고 들어주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즉,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면서 여유를 갖고 기다려 주면, 아이는 편안하고 안정감을 갖은 상태에서 좋은관계에 있는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그것을 엄마가 들어주고 하면서 대화가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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