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계적응기, 자아형성기 시기에 스트레스의 힐링과 상처를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원리를(기준)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까요?
A.
마음원리는 아동청소년 스스로 알고 싶어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모르는 것을 배울 때는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즉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아동청소년에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인간관계를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입장에서 좋은 것이라 생각해서 자녀에게 가르쳐주면, 알고 싶지 않았던 자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부모님의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역효과가 발생합니다.
자녀에게 도움이 되어주고자 한다면, 제일 우선은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생각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녀와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이때 자녀와 좋은 관계가 아니거나, 자녀와의 소통이 없는 상태에서 부모님이 마음원리를 가르쳐주게 되면 마음원리는 스트레스와 상처될 뿐입니다.
좋은 것이라고 무조건 가르치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녀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난 후 자녀에게 심리에 맞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