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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없애는 것이 해결일까?

작성자 마더테라피(ip:)

작성일 2023-05-17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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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없애는 것이 해결일까?

 

여러분들은 운동회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전교생이 청군 백군으로 나뉘어 다양한 운동에 참여하거나 응원을 하고, 그 속에서 누구는 졌다고 울기도 하고, 이겨서 기뻐하기도 하는 등 가족이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제 같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대행업체에서 운동회를 진행하고, 도시락이 아닌 급식을 먹고, 청군 백군으로 나뉘기는 하지만 점수를 따로 집계하지 않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사회가 변화한 만큼 운동회에도 변화가 있는 것입니다. 이때 주목해 볼 것이 경쟁을 하는 경기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운동회 때 경쟁을 하는 대표적인 경기는 바로 이어달리기인 계주입니다. 각 팀의 대표선수들이 바톤을 전달받으며 이어달리는 것으로 협력이 필요하고 다른 팀과의 경쟁으로 승부욕이 자극되어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습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를 비롯해 응원전이 다른 경기와는 사뭇 다르게 되고 과열이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하여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갖게 하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경쟁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 이어달리기가 점점 사라집니다.

 

지금 운동회에서 달리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 보다는 미션을 주거나, 협력 위주의 달리기로 변경이 됩니다. 경쟁이 아닌 협력을 중시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과도한 경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협력만을 중시하다 보니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부족해지고 참여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경쟁을 통해 이기고 지는 것을 함께 나누는 즉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그러한 기회도 사라지게 됩니다.

 

과연 경쟁을 없애는 것만이 좋은 것일까요?

 

운동회를 예를 들었지만 자녀를 양육할 때 내 자녀에게 불필요하고 부정적이라고 판단해 경험의 기회조차 없애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는 자신의 심리발달에 맞게 성장하고 그에 따른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의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해 갑니다. 지식 또는 간접경험을 통해 배워가기도 하지만 직접경험인 시행착오 과정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건강한 심리습관을 만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이에 대해서 조정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심리발달을 정확하게 알고, 자녀가 자신의 심리발달에 따른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녀의 심리발달을 무시한 채 부모의 기준만을 강조하면 자녀들은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심각한 심리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불필요하고 부정적이라 판단해 자녀의 시행착오 기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자녀가 자신의 심리습관을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는 자녀의 심리발달을 정확하게 알고 자녀가 건강한 심리습관을 형성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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